[파리 맛집] 르 플로렌틴(Le Florentin)_오랑주리,콩코드광장 인근 프렌치 레스토랑_구글평점 4.6

[파리 맛집] 르 플로렌틴(Le Florentin)

■ 기본정보

위치

콩코르드 광장에서 도보 10분

https://goo.gl/maps/F8Y3g4F4oBs6BCwd9

 

영업시간
  일    휴무

월-토  6:30 ~ 23:00

* 브레이크 타임 없음

 

 

메뉴(한국어 지원!)

스타터, 메인 디쉬, 디저트까지 정통 프렌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https://restaurantleflorentin.fr/fr/services

 

예약

https://restaurantleflorentin.fr/fr/booking

RESTAURANT LE FLORENTIN

 

 

평점
★★★★☆

훌륭한 입지

합리적인 가격(1인 5만원선)

다양한 프렌치 메뉴

서비스 친절

메인디쉬는 살짝 아쉽지만 전채와 디저트가 맛있다

김밥천국급 영업시간(*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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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후기

3시쯤 오랑주리 미술관 관람 후 느지막히 점심을 먹으려던 중 주변 식당들이 거의 다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갔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그러던중 인근에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구글 평점이  4.6이나 되는 식당이 있어 바로 방문해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았어서 포스팅으로 남겨보았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지 3시쯤에 가도 자리가 많이 차있었다.

 

앤틱한 인테리어

내부는 꽤나 앤틱하다. 테이블도 옹기종기 모여있고 특히 유리창, 천장에 있는 스테인드글래스 장식이 앤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뉴

메뉴판 못 읽어서 웨이터 한테 추천 받았다...

포스팅 상단에 메뉴판 사이트 이용 추천!

 

점심에 방문시 전채요리-메인 요리-디저트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정통적인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전채요리로 많이 나오는 요리가 양파스프와 달팽이요리(에스카르고)라서, 한번쯤 시도해볼만 하다.

 

다만 양이 풀코스로 먹는 경우 양이 정말 많아서 전채-메인요리  또는  메인 요리-디저트  코스로도 많이 먹는다.

 

 

서비스로 나오는 감자칩

짭조름하니 안주로 좋다

 

 

 

전채 요리(에스카르고+양파스프)

 

에스카르고는 달팽이라는 의식만 버리면 정말 맛있었다!

달팽이에 파슬리,버터, 후추 등을 넣은 소스를 얹어 구운 요리인데, 골뱅이보다도 훨신 부드럽고 소스의 향이 은은해서 좋았다. 달팽이 전용 집게가 있는 것도 귀여웠다.

 

 

 

유럽에서 오랜만에 뚝배기의 뜨끈함을 느낄 수 있었던 양파스프!

양파스프 안에 바게뜨 조각이 들어있고 위에 치즈가 얹어져있다.

한국인이라면 무난하게 좋아할 맛이다.

다만 정말 뜨거워서 입천장 주의***

 

 

 

 

 

메인 요리_소고기 스테이크 / 치킨 버거 / 오리다리 콩피

메인요리는 무난했다.

치킨 버거의 경우 꽤 맛있었고, 스테이크는 약간 질겼다.

오리콩피의 경우 프라하에서 먹었을 때 보다 간이 약해서 좋았는데, 그래도 프랑스 음식 치고는 꽤 간이 셌다.

콩피 요리 자체가 간이 좀 센 요리인가 싶다.

 

프랑스 요리는 전체적으로 간이 삼삼하고 재료의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느낌이라 세련된 것 같다.

 

 

후식_사과 밀푀유와 크림브릴레

 

크림 브릴레의 경우 한국에서 먹어본 맛이랑 비슷했다.

 

이 사과 밀푀유가 굉장히 맛있고 인상깊었는데, 파이 테두리만 빵이고 안은 전부 얇은 사과 과육으로 되어있었다.

위에 드리즐링된 카라멜소스도 그리 달지 않았고, 사과의 신맛에 크림을 곁들여 먹으니 조화과 좋았다.

심지어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오는데,  설탕의 단맛이 아닌 과일의 단맛이다보니 굉장이 산뜻했다.

 

 

 

3인이서 전채+메인+디저트 풀코스 와 생수, 탄산수 병을 주문했을 때  15만원 정도 나왔다.

 

프랑스 전통요리를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해보기 좋은 식당으로 적극 추천하는 르 플로랜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