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맛집]_Aranybástya_구글평점 4.9_ 국회의사당뷰 테라스 맛집

[부다페스트 맛집] Aranybástya

■ 기본정보

위치
부다 지역 어부의요새에서 도보 15분 정도 소요

https://goo.gl/maps/gXNzJ6dMZbV9WRpU8

Aranybástya · Budapest, Csónak u. 1, 1015 헝가리

 
메뉴 및 예약
시즌 별로 메뉴가 바뀌므로 방문 전 메뉴 확인 권장!
대표 헝가리 음식인 굴라쉬, 슈니첼 등은 항시 판매하는 듯 하다.
https://aranybastyarestaurant.com/

Best restaurant in the Buda Castle in Budapest

 
영업시간
월-화  16:00 - 22:00
수-일  12:00 - 22:00

 

평점
★★★★☆
국회의사당, 다뉴브 강 뷰 맛집
고급진 내부와 테라스
헝가리 대표 메뉴 판매
가격이 살짝 있다

■ 방문후기

 

부다페스트 저녁께에 도착한 뒤 처음으로 방문한 식당이었다.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추천되어있어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고급 레스토랑인데,
부다 쪽에는 유명한 식당들이 많지 않아서 눈에 띄었다.
또 근방에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많지 않아 부다 지역에 숙소가 있는 경우 추천한다.

골목길에 있는 출입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테라스
(5월 초)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했지만 자리는 여유가 있었다.
내부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무엇보다 남유럽을 연상시키는 테라스 좌석이 구비되어있다.
저지대인 페스트 지역에 비해 부다지역은 동산 위에 위치해있는데, 지형적인 이점을 잘 살린 식당이다.
 

 
부다지역 뷰 맛집
이 곳을 찾은 이유가 바로 이 뷰!
다뉴브 강과 국회의사당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분위기가 좋다.
아직 밤에 많이 쌀쌀했지만 담요도 구비되어 있어 무리는 없었다.

 
 
 
 
신선한 음식과 적당한 가격대
코로나 이후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원화 하락으로 인해 동유럽도 더이상 저렴한 여행지는 아닌 것 같다.
그렇지만 요리의 퀄리티와 서비스, 뷰를 고려했을 때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고 느껴졌다.
스타터 2인분 + 굴라쉬 + 수니첼 + 탄산수 조합으로 96,000원이 나왔다.  
 

스타터로 주문했던 샐러드인데 올리브유+소금+후추로만 간을 했는데도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본식으로 주문했던 슈니첼
 
송아지의 고기를 망치로 두드려 넓게 만든뒤 튀긴 요리이다.
레몬즙을 뿌려서 먹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두툼한 일식 카츠를 선호하기에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예상가능한 맛인듯 하다.
 
슈니첼 주문시 오른쪽과 같이 차가운 으깬 감자가 나오는데, 이 조합은 신선했다.
으깬 감자에 양파, 파슬리, 올리브유, 소금, 후추 등을 넣고 차게 해서 나오는데, 
버터 처럼 느끼한 맛이 없이 산뜻해서 좋았다.
헝가리 음식은 전체적으로 덜 기름지고 간이 세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었다.

헝가리에 가면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전통 요리 굴라시.
체코 등 인근 국가에서도 많이 먹지만 원조는 헝가리라고 한다.

또한 헝가리가 이 파프리카 가루가 특히 유명해서 기념품으로도 많이 사는데, 중앙 시장에 가면 1층 상점의 50%는 이 파프리카를 취급하고 있다.
 
파프리카 가루, 야채, 고기 등을 넣은 스프이다. 무난한 재료와 무난한 맛.
다만 뚝배기 처럼 뜨겁게 나왔으면 했는데 미지근한 채로 나와서 좀 아쉬웠다.
향신료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아 한국인들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