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04.-23.05.07] 부다페스트 여행
1.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시내 가기
세달 전부터 준비한 여행인데 막상 일자가 다가오니 게슈탈트 붕괴가 오는 듯 하다.
특히 방문하는 도시가 세개이고, 기간도 2주에 달하다 보니 도저히 내 머리 용량으로는 전부 기억이 안난다.
마음을 다잡고자 중요한 사항들만 포스팅으로 남기며 기억해보려 한다.
■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
부다페스트 랜딩 시 '부다페스트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 을 이용하게 되는데,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22km 거리에 위치한다.
필자의 경우 저녁 6시 쯤 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 부다 지역 어부의요새 근처로 이동해야 한다.
■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1. 공항버스100E
공항에서 나오면 버스정류장과 함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고 한다.
편도 가격: 1500 HUF (약 6,000원) / 카드 결제 가능
소요 시간: 공항에서 데악광장(Deák Ferenc tér M)까지 약 40분 소요
배차 시간: 24시간 운영, 배차는 보통 10분 내외이나, 01:00-03:00 중에는 배차가 3-40분
정류소:공항 > Kalvin Ter 역 > Astoria 역 > 데악광장
아래 그림과 같이 정류소가 모두 페스트(다뉴브강 기준 서쪽)에 위치한다. 때문에 부다(동쪽)로 가는 경우 다소 불편할 수 있다.
2. 공항버스 200E
공항에서 키페스트지역까지 이동(20분 소요)하는 노선으로, 부다페스트 도심으로 가려면 2-30분정도 메트로를 타고 이동해야한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안하는지 웹 상에 정보가 별로 없다.
노선을 보니 굳이 몰라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편도 가격: 350 HUF / 카드 결제 가능
3. 미니버드(Mini Bud)
택시와 버스의 중간 형태로, 행선지가 비슷한 여러 명을 묶어 이동시켜주는 공항셔틀밴이다.
동행승객이 다 모여야 출발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숙소 바로 앞에 내려준다는 큰 장점이 있다!
노모를 모시고 가는 여행에 공항버스가 부다 지역으로 가지 않는 바람에 필자는 미니버드를 택했다.
출국장을 나와 빨간 미니버드 간판을 찾아 목적지 주소를 보여주고 결제를 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아래 링크 또는 어플로 예약도 가능하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계정 등록 시 지메일을 쓰니 계속 invalid adress 라고 오류가 났다.
몇번 시도해보다가 네이버 메일로 등록하니 오류 없이 해결되었다.
지메일 왜 안 되는 거지,,?
Airport transfer | miniBUD Airport Shuttle
Budapest Card "The Budapest Card is a city card, with the purchase of which all public transportation in Budapest and certain tourism services can be used free of charge day and night, and discounts are provided in many other places. The Budapest Card is a
www.minibud.hu
간략한 인적사항과 날짜, 도착장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가격이 계산되어 나오고, 유로 또는 헝가리포린트로 결제할 수 있다.
필자는 성인 두명, 어부의 요새쪽 도착으로 했을 때 2인 8790포린트(3만4천원) 또는 25.8유로(3만 8천원)으로 나왔다.
원화로 계산해보니 포린트로 결제하는 쪽이 4천원 쌌다.
23.5. 기준으로 공항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바로 발권해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공항에서 발권하는법은
1. 비행기 내리고 입국 수속 후 수하물 찾는 곳에서 미니버드 사무실에서 티켓 구입
2. 수하물 찾기
3. 출구로 나가서 공항 1층에 있는 비니버드 사무실에서 티켓을 보여주면서 'activate' 해달라고 말하기
(예매자가 수하물을 찾고 나왔다는 뜻이라고 한다)
4. 옆에 있는 대기장소에서 화면에 티켓 번호가 뜰때까지 대기
표번호 옆에 뜨는 버스의 번호를 타면 된다.
5. 번호가 뜨면 출입구를 나가서 오른쪽에 있는 미니버드(airport shuttle) 정류소에서 번호에 맞는 미니버드 탑승!(기사님에 티켓 보여줘야 함)
필자가 탄 건 총 9인승 밴이었다.(트렁크에 짐을 실을 수 있다)
차량 도착까지 30분 정도 대기하긴 했지만,
호텔 바로 앞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4. 공항택시
출국장 앞 택시 정류소에서 탈 수 있다.
공항과 제휴된 'Fotaxi' 라는 택시 업체를 사용해야 한다.
정찰제라고는 하는데 눈탱이 주의 글을 자주 발견해서 이용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미니버드 보다 비싸다고 한다.
5.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마이리얼트립, kkday, 예약한 호텔 등에서 전용차량을 예약하면, 항공편 시간에 맞춰 24시간 언제든 픽업 가능하다. 밤 늦게 도착하거나 짐의 많은 경우 추천한다.
[공항픽업샌딩]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BUD) - 부다페스트 시내 (피켓서비스 불포함)｜공항전용
지금 부다페스트 공항(BUD)에서 부다페스트 시내로 이동하는 픽업서비스를 예약하시면 친절한 기사님이 여러분의 항공편 시간에 맞춰 24시간 언제든 픽업해드립니다. 버스를 기다리거나 캐리어
www.kk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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