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 맛집] 스시 메구리 긴자_오마카세 맛집

■ 기본정보

위치
히가시긴자역 인근
https://maps.app.goo.gl/8jEasuFHWATSAiaA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Sushi Meguri Ginza · Chuo City, Tokyo

영업시간
월-토 11:30-14:30 / 17:00-22:00

평점
★★★★☆
24절기를 테마로 절기별 제철 메뉴로 꾸린 코스
간이 센 편
친절
예약필수
카드 가능

■ 예약방법

구글맵에서 ‘예약하기’ 란의 ikyu.com 링크에 접속해서 예약 가능

예약 완료시 내역을 메일로 수신 가능

런치 기준 A코스 9900엔 B코스 13200엔

구글맵 화면

메일로 받은 예약 내역

■ 방문후기

긴자 근처에 숙소를 잡은 김에 고급 스시집에 들렸다.
긴자에 워낙 유명한 스시야들이 많고 대부분 1달 전이면 예약이 다 찬다.

필자는 여행 일주일 전에 예약할 곳을 알아봤는데 주변에 거의 다 예약마감이어서 포기하려던 찰나 운 좋게 스시메구리에 자리가 남아있어서 바로 예약했다.

가게는 건물 2층에 있다.

긴자의 큰 스시야들은 여러명의 셰프들이 각자 손님을 맡아서 스시를 내어주는데, 메구리는 사장님 한분만 계셔서 규모는 작다. 다찌에 한 7-8명 정도만 앉을 수 있다.
(그래서 가격도 약간 비싼듯)

메구리는 24절기를 테마로 한 식당으로, 절기(2주 단위) 마다 제철 제료를 테마로 코스를 바꾼다고 한다.
(뒤에 영상도 바뀌는 듯)
사장님의 프라이드와 정성이 느껴졌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백로로,
주재료는 가지, 고등어, 고래 였다
한국에서는 고래고기를 먹어본 적도 없었는데, 회로 먹게 될 줄은 몰랐다.

시작은 가지 츠케모노
겨자 소스를 올려주셨는데,
이 때부터 느낀 거지만 이 곳은 전반적으로 간이 셌다.

이꾸라동

양하 절임

백새우

조개살

참치

멍게절임

조개살

고래회

한국에서는 신선한 고래는 못 본다고 하니 친히 보여주셨다

도미?구이

고등어 스시

오징어 스시

참치 스시

이건 모르겠다

고래 스시

파래미소국

고래 마끼

장어스시

디저트 과일

B코스를 받아 시간은 2시간쯤 걸린 듯 하다.
혼자 하셔서 시간은 좀 걸렸는데, 셰프님이 정중하시고 은근 단골 손님도 있어 보였다.
점원 한분이 있는데,  이분이 영어로 최대한 설명해주시려 하셨다.

개인적으로 개성이 강한 식당이라고 느꼇는데,
그냥 인기가 많은 메뉴로 적당히 코스를 짤 수도 있으나 절기 마다 제철 메뉴를 고민한다는(매년 다름) 점에서 사장님의 아집이 느껴진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