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근교 3박4일]
2일차 - 에노시마>가마쿠라>요코하마
일정
1일차 : 인천 > 나리타공항 > 에노시마
2일차 : 에노시마 > 가마쿠라 > 요코하마
3일차 : 에노시마 > 도쿄
4일차 : 도쿄 > 나리타
여행 이틀차
에노시마에 숙소를 잡고 하세역, 가마쿠라역 여행에 나섰다.
■ 노리오리군(에노덴 일일 자유이용권 / 800엔)
바로 에노덴 일일자유이용권 노리오리쿤 을 구매했다. (성인 800엔)
역 키오스크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 아침식사_하세역 카페_시나몬 앤 모어
https://maps.app.goo.gl/2xJoBnCfqExkJBFx8
에노시마~가마쿠라 쪽에 아침 일찍 오픈하는 식당이나 카페가 많이 없다.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까 하다가 하세역 근처에 리뷰가 좋은 카페가 있어 방문해보았다.
세련된 할머니 한분이 운영하시는 카페인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시나몬롤이 시그니쳐인듯 하다.
카드결제는 안되고 현금, QR 결제만 가능
1500엔에 아침 세트를 판매하신다.
(빵 + 소시지/닭 + 계란+ 음료)
빵은 베이글/시나몬 중에 고를 수있고
음료는 커피/차/오렌지 쥬스 중에 고를 수 있다.
갓 구운 시나몬롤 맛이 일품이었다.
■ 오전_하세데라 구경
아침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하세데라로 이동했다.
이 때가 9시쯤이었는데 아직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구경하기 편했다.
하세데라는 에노덴 하세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한다.
https://maps.app.goo.gl/z1HmMHh6K43QXfsCA
하세데라는 8세기에 건출된 불교사원으로 조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내부에는 계단을 올라야 하는 구간이 다소 있는데,
구간 마다 풍경이나 조경이 아름다웠다.
본당에는 9.18m의 일본 최대급의 목조불상인 십일면관음보살상도 있다(사진촬영금지)
6월에는 수국정원이 유명하다.
입장료는 400엔.
하세데라에 보통 가마쿠라 대불(고토쿠인)을 보러 많이 오는데,
대불은 정말 불상 딱 하나 있어서 하세에 온다면 하세데라에 꼭 같이 들려보는 걸 추천한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아름답다.
특이하게 동굴 안에도 신을 모신 암각상이 있다.
■ 오전_가마쿠라 불상(고토쿠인) 구경
하세데라 구경을 마치고 가마쿠라 불상을 보러 이동했다.
도보로 5분 거리. 입장료는 300엔.
불상 딱 하나 있어서 구경 시간을 오래 잡지 않아도 된다.
https://maps.app.goo.gl/vu4ojGZ4CJaRN7jz8
13세기에 제작된 대불이라고 한다.
■ 오전_하세역 카페 _위드 가마쿠라
https://maps.app.goo.gl/LCyqvXNowhYW8cow6
9월 초였는데도 너무 더웠다.
절들 구경을 하고 땀을 좀 식히려 카페에 들렀다.
하세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위드 가마쿠라(With Kamakura)
전통가옥을 개조한 카페로, 식사 메뉴도 판매한다.
리뷰가 괜찮아서 꼭 들려보고 싶었다.
이 날은 카페 안에 팝업스토엉에서 판매하는 말차 라떼를 마셔보았다.
정갈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아서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은 카페였다.
오전 동안 하세 구경을 마치고 가마쿠라로 이동
■ 점심_가마쿠라 카이센동맛집_와도코로 오무라
https://maps.app.goo.gl/Lp53TXSv1xvVv7Zd7
작은 이자카야인데, 점심 정식 메뉴 리뷰가 좋아 방문해보았다.
오픈시간에 맞춰가니 이미 웨이팅이 조금 있는 상태였다.
점심 메뉴로 아지후라이정식, 회정식, 카이센동이 메인인듯 하다.
카이센동(1900엔)
두툼한 회가 한가득 들어있다. 회가 워낙 많아서 밥을 잔뜩 남겨버린...
가성비 좋은 한끼 였다.
■ 오후_가마쿠라 호코쿠지
https://maps.app.goo.gl/QtnNkYBpkMXzkzCT6
버스를 타고 호코쿠지에 들렀다.
입장료는 400엔
(대나무숲 앞에서 다도를 즐기려면 900엔)
대나무 숲과 인공 암굴에 모셔진 무덤이 유명하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대나무숲 풍경을 즐기기 좋다.
■ 오후_쓰루가오카 하치만궁
https://maps.app.goo.gl/4eKe4dpbY9qdpYnz8
가마쿠라 마지막 코스로 쓰루오카 하치만궁에 방문했다.
입장료는 없다.
하치만궁은 11세기에 일본 최초 무신정권을 확린한 가마쿠라 막부가 집권했을 당시 건립한 신사로, 19세기 에도 시기에 재건되었다.
입구에 있는 겐지 연못에는 연꽃이 가득하다.
계단을 올라가면 가마쿠라 시내부터 바다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풍경이 정말 멋있다.
■ 오후_고마치도리 구경 & 카페 Les Anges
하치만궁 구경을 마치고 아래로 내려와 고마치도리 거리를 구경했다.
시골동네 같으면서도 은근 세련된 카페들도 많고, 거리에 활력이 넘쳤다.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르 앙헤스에 들렸다.
타베로그 스위츠 부분에서 상을 탄듯 하다?
몽블랑이 간판메뉴.
단 케이크 주문시 음료 주문이 필수.
건물 외관이나 내부 모두 앤틱한 분위기가 예뻤다.
https://maps.app.goo.gl/rrqdtL42orkmQbrg6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난 탓인지, 생각보다 가마쿠라 구경이 일찍 끝났다.
3시쯤 되니 갈 곳이 없어 내친김에 요코하마로 넘어가 야경을 보고 오기로 했다.
가마쿠라 <.> 요코하마는 전철로 35분 정도 걸린다.
요코하마 여행기는 2일차 2편에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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