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근교 우지 당일치기 후기
교토 여행 중 근교에 있는 우지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게이한 우지선을 이용했다.
교토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해서 다녀오기 부담이 없다.
게이한 우지선은 차 안도 밖도 초록색으로 꾸며져 있다.
금방 도착한 우지
큰 강이 흐르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그런줄 알았는데 상가 골목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었다...
교토 도심 만큼의 인파는 아니지만 상권이 크지 않아서 사람들이 몰려있는 느낌이었다.
뵤도인으로 가는 골목에 각종 식당, 찻집, 카페 등이 몰려 있다.
길가에서 차 덕는 향이 솔솔 나서 너무 좋았다.
■ 이토 큐에몬
녹차 기념품 가게
https://maps.app.goo.gl/N5wpVNA2w45b1u2fA
오래된 가게들은 거의 다 현금만 받아서 현대식 가게로 찾아갔다.
각종 차, 녹차 소바, 디저트, 카레 등 여러 상품을 팔고 면세도 된다!
나중에 보니 밑에 녹차 갸또, 치즈케이크는 간사이 공항에서도 파는 명물이었다.
이 말차 치즈케이크 너무 맛있어서 더 안 산 거 후회했다..
■ 나카무라 토키치 뵤도인점
강 뷰가 멋진 말차 디저트 전문 카페
https://maps.app.goo.gl/tjJdg2rVf335FsUTA
개인적으로 말차 덕후라서 배만 안 부르면 카페를 여기저기 가보고 싶었으나... 그냥 제일 유명한 곳 하나만 들렸다.
가게 진입부도 조경을 잘 해놔서 너무 예뻤다.
2층으로 된 카페 내부는 우지 강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가격은 다소 사악하지만 먹어볼만하다.
파르페가 유명한데 배불러서 패스...
맥도날드 처럼 키오스크 주문 + 번호 알림 체계이다.'
일본에서 본 곳 중에 제일 효율적으로 되어있는 듯 하다...
별관에서 케이크, 초콜릿 류의 디저트도 판매한다.
4월말-5월초에는 동네에 등나무가 만발해서 가장 예쁘다!
아마 이 때가 성수기라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다.
■ 뵤도인(평등원)
https://maps.app.goo.gl/n2RbryuHsu7we6KX7
뵤도인 티켓팅 줄..
다행히 금방 들어갔다.
만개하기 직전의 등나무
평등원 구경을 마치고 강변 산책도 있대.
평등원 건너편 길은 가게들이 별로 없는 민가라 한적해서 산책하기 좋다.
■ 츠바메야
녹차소바를 먹으러 츠바메야에 들렸다.
우지 곳곳에 녹차소바 가게들이 많은데, 평점도 좋으면서 웨이팅이 없길래 방문했다.
https://maps.app.goo.gl/jPRMoMUzzhRQLDZT8
2만원쯤 하는 텐동-장어-소바 세트
면이 엄청 탄탄하고 무난하게 맛있다!
밥 먹고 마저 산책 좀 하다가 교토로 복귀했다.
왜 맨홀까지 예쁜 것인지..
다시 게이한 열차로 복귀!
'03. 여행 > 일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토 맛집]육전옥_ 폰토초 미소 오뎅 맛집 (10) | 2024.05.06 |
---|---|
[교토 맛집] 대중주점 고노고(五の五)_카모가와 근처 가성비 선술집 (49) | 2024.05.06 |
[교토 여행] 아라시야마 가볼만한 곳_자전거 대여_사가미_에스프레소와_후후노유 노천탕_아라비카 커피 (2) | 2024.05.03 |
[오사카 난바 맛집] 타치즈시 고카이_로컬 초밥/사시미 맛집 (60) | 2024.05.02 |
[교토 카페] 이치카와야 커피_교토국립박물관 근처 과일샌드 맛집 / 셋슈 특별전 후기 (42) | 202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