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나인 2023 재팬무비페스티벌: 사랑의 기원]
03.18 - 03.28
메가박스에서 운영하는 예술극장 아트나인에서 재팬무비페스티벌 주간을 열었습니다.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 주말에 방문해봤습니다.
아트나인은 이수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요,
일반 메가박스 상영고나은 7-11층, 아트나인은 12층으로 바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원래 행사 기간은 3.18-3.26 까지였는데, 그 다음주 화요일까지도 상영 예정이네요,
개인적으로 일본 고전 멜로 작품들을 좋아해서 행사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가 빠진 건 좀 아쉽네요!
또 아트나인 상영관 밖 로비에는 EATNINE 이라는 다이닝펍이 있는데요,
주로 파스타나 피자 등 이탈리안 메뉴와 음료 등을 판매 중입니다.
상영관 내 음식물은 반입 금지이나, 음료는 반입 가능해서 간단히 음료를 구입해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당일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라는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행사 기념으로 증정해주신 일러스트 엽서와 포스터입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00896
'꽃다발같은 사랑을 했다' 는
일본의 청춘 스타 스다 마사키, 아리무라 카스미 주연의 2021년 작품입니다.
20대 초반대의 현실적인 연애를 그린 영화인데요,
개인적으로 일본 고전 멜로물 특유의 절절한 분위기 보다는
현실적이고 담백하게 진행되기에 좀 더 가볍게 볼 수 있었던 영화 같습니다.
주인공 커플이 순진했던 20대 초반 같은 취향을 공유하며 시작된 연애가 4-5년을 거치고,
취업, 결혼 등의 관문을 거치며 결국 시들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20대 중후반 이후 분들이 보시면 첫사랑이 떠오르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살면서 느끼기에도,
결국 결혼까지 이르는 데에는 타이밍이 중요한 거 같다고 느낍니다.
다만 연애의 최종 종착지가 결혼으로 봤을 때,
헤어진 커플의 연애는 실패로 볼 수도 있겠지만
분명 그 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부분도 있기에 마냥 무의미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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