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노르망디 에트르타 & 옹플뢰르
에트르타 코끼리 바위
노르망디의 휴양지 옹플뢰르
지난 5월 프랑스 여행 중, 파리에서 꽤나 거리가 있는 노르망디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 아래 당일치기 투어를 이용했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22625
■ 에트르타(Étretat)
위치
노르망디 해변, 파리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https://goo.gl/maps/yTZGXXeWrygYfim58
에트르타는 프랑스 노르망디에 위치한 작은 해변 마을로, 흰색 석회암 절벽이 유명하다.
최근 JTBC 뭉뜬리턴즈에서 다녀간 명소이다.
해안으로 가는 길에는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과거 바이킹족의 후예인 노르만족 특유의 목조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에트르타에는 보통 이 코끼리 바위 절벽을 보러 온다.
모네 등 인상파 화가들 또한 즐겨 그렸던 절경을 자랑한다.
이 날은 다소 흐렸지만 원래는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볼 수있다.
동산에 올라가서도 풍경을 볼 수 있다.
조용한 해안가 휴양지의 분위기를 가진 에트르타.
날이 좋은 날에는 카약 체험도 가능하다.
소설가 모리스 르블랑의 집
'루팡'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의 집도 방문할 수 있다.
■ 옹플뢰르(Honfleur)
위치
에트르타에서 1시간 정도 이동하여 옹플뢰르에 도착했다.
"노르망디의 진주 La perle de la Normandie" 라고 불리는 옹플뢰르는 노르망디 해안가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지금은 한적한 휴양도시이지만, 무려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세시대부터 존재한 역사적인 장소로,
12세기부터 영국과 프랑스 간의 교역이 활발했던 항구였다.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다수 보존되어 있는 고풍스러운 도시로, '생트 카트린' 이라는 서유럽에서 휘귀한 목조성당을 볼 수있는 곳이기도 하다.
옹플뢰르는 1608년 캐나다에 ‘퀘벡 을 세운 ‘사뮈엘 드 샹플랭 Samuel de Champlain’이 출항한 항구로,
입구에 ‘샹플랭’의 동상이 옛 역사를 말해준다.
에트르타 보다 상가가 발달되어 있고 관광객 수도 훨씬 많아 활기가 넘쳤다.
또 프랑스의 대표 간식인 '크레페' 또한 노르망디가 원조라고 하며, 곳곳에서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낙농업이 발달하여 옹플뢰르 치즈 또한 알아준다고 한다.
각종 기념품샵, 식당, 디저트 가게, 아틀리에 등이 이어져있어 풍경뿐만 아니라 상가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골목에서 마주친 강아지,, 너무 귀엽다.
옹플뢰르가 자랑하는 사과 증류수
옹플뢰르 위치한 칼바도스주는 사과 생산지로도 유명하며, 사과를 이용한 증류주가 매우 유명하다.
사과술로 3가지 종류가 있다.
칼바도스(Calvados) : 칼바도스에서 만든 사과 브랜디, 40도가 넘는 독주
뽐모(Pommeeau) : 칼바도스 원액에 사과주스를 넣고 숙성한 과일주로, 17-20도 정도의 식전주
씨드르(Cidre) : 사이다의 어원이 되는 술로, 2-3도 사이의 가벼운 사과주
옹플뢰르 어디에서나 사과주 가게들을 볼 수 있고, 보통 시음도 가능하다.
필자는 극한의 알쓰로 그냥 사과주스를 마셔보았다.
한국에서 보통 구하기 어려운 거 같아 선물용으로 좋은 것 같다.
노르망디의 풍광을 즐길 수 있었던 옹플뢰르와 에트르타였다!
'03. 여행 > 유럽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스키 크롬로프 카페] 플라밍고 가든_발리 컨셉의 힙한 카페 겸 칵테일바 (2) | 2023.07.11 |
---|---|
[체스키 크롬로프] 5월 체코_마이리얼트립 당일치기 투어 여행 후기/명소/맛집/카페/가볼만한 곳 (1) | 2023.07.11 |
[프랑스 여행] 몽생미셸_(에트르타/옹플뢰르/몽생미셸 투어 후기)_뭉뜬리턴즈 (0) | 2023.07.09 |
[파리 근교] 지베르니_모네의 집/모네 정원/클로디 모네/수련 연작/5월여행 (0) | 2023.07.09 |
[파리 근교] 고흐마을_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_라부여관/고흐 무덤/고흐 밀밭_당일치기 투어 후기_뭉뜬리턴즈 (3) | 2023.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