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맛집] 아마미차야_130년된 정갈한 오이타현 가정식 식당

[유후인 맛집] 아마미차야

일본 고택에서 맛보는 향토음식

■ 기본정보

위치

유후인초에서는 약간 떨어져있다.
유후인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https://goo.gl/maps/esGFex2d8ggSiAza9

Yufuin Amamichaya · 113-12 Yufuincho Kawaminami, Yufu, Oita 879-5103 일본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유후인에서는 드물게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식당!
식사 때를 놓쳤을 때 방문하기 좋다.
디저트류도 판매한다.

메뉴
시그니쳐는 향토음식인 당고지루 정식!
https://amamichaya.greater.jp/menu/

甘味茶屋｜ホーム

예약 가능
https://amamichaya.greater.jp/reserve-beppu/

甘味茶屋｜ホーム

평점
★★★★☆

소박한 맛의 오이타현 향토음식점
130년이 넘은 목조 건물과 정원뷰가 자랑하는 고즈넉함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감사하다
한국어 메뉴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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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후기

유후인에 오후 2:30 쯤 도착하자 문을 연 식당이 없었다.
로손으로 떼워야 하나 고민하던중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아마미차야를 발견해 방문해 보았다!
 
유후인초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다
메인 상권인 유후인초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다.
걸어서 10분 정도.

이런 시골길을 걷다 보면 나온다.

 
 
130년이 넘은 고택
오래된 건물이라고 했는데, 일본에서 가본 식당 중에서도 넓은 편이었다.
과거 부호의 집이었을까

정갈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향토음식점
내부에서는 전통가옥 분위기가 물씬 나는 다다미 방이 나온다.
겨울에도 분위기가 좋을 듯 하다.
 
손님들이 있어서 내부를 전부 찍지는 못했는데, 4인석 테이블이 못해도 9개는 있어 보였다.

 

 
싱그러운 정원뷰
안쪽에는 정원을 보며 앉을 수 있는 2인석도 있다.
 
혼자 방문했던 터라 이 테이블을 선택했는데,
안뜰을 바라보면서 멍하니 있으니 너무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안뜰에 나비랑 잠자리도 날아들고 해서 지루하지 않았다.
 
휴양지 다운 평화로운 한 때를 보냈다.
 

오후 중반에 가다보니 식사 말고 카페로 이용하는 손님들도 많았다.

고즈넉한 분위기 탓일까? 손님들도 모두 조곤조곤 대화해서 분위기가 엄청 차분했다.

메뉴판

한국어 메뉴판을 가져다주셨다!
오이타현 향토음식인 당고지루 세트와 디저트류를 판매한다.
 
가격도 적당한 편.

 
 
필자는 치킨덴뿌라 정식을 주문했다.
 
야채튀김과 함께 닭튀김, 당고지루가 나온다.

정갈한 한끼

 
 
튀김은 고온에서 바삭하게 튀긴 느낌은 아니었다.
정말 가정식 느낌.
 
한편 튀김 소스와 함께 큐슈 특산물인 유자후추 소스가 나오는데,

이게 정말 별미다! 
할라피뇨 느낌이랑 비슷한데, 톡 쏘는 매운맛 뒤에 유자향이 은은하게 남아 느끼한 음식과 정말 잘 어울린다.
너무 맛있어서 유자후추는 여행 끝에 기념품으로도 사왔다.

오이타현 향토 음식인 당고지루
미소 베이스 국물에 토란, 양파 등의 야채와 길고 넓적한 면? 반죽?이 들어있다. 

외국의 향토 음식이라지만 너무나도 익숙한 집밥 느낌이 났다. 
딱 배추 된장국에 수제비를 넣은 맛?

부담스럽지 않은 한 끼였다.

 
 
 
일본 현지 분위기를 즐기며 느긋하게 식사하기 좋은 아마미차야!

유후인 관광 시 들릴 맛집으로 추천한다.
 
 
 
유후인 여행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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