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연남 카페] 바나나 하루키_감성 가득 케이크맛집

[홍대/연남 카페] 바나나 하루키

■ 기본정보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6 3층 (엘리베이터O)
홍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

 

연남동 김치치즈스마일 맞은편 건물

(좁은 골목 3층에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주차장X

영업시간
  월    휴무

화-토 12:00 - 22:00

 일     12:00 - 21:00 

시그니쳐 메뉴
조각 케이크 7-8,000원대

홀 케이크   37,000원 -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anana_haruki

평점
★★★★☆
비쥬얼 극강의 케이크 맛집

평일 저녁엔 한산하다

역이랑 가깝다

3층까지 가야해서 좀 귀찮다

■ 방문후기

전부터 케이크 비쥬얼 때문에 가보고 싶었던 바나나하루키에 방문해보았다.

좋아하는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랑 무라카미 하루키가 생각나는 상호다.

 

 

깔끔한 내관

가게는 건물 3층에 위치해 있고, 매장 내에 화장실이 위치하고있다.

전에 상수역에 있었으나 연남동으로 이전하면서 매장이 넓어졌다고 한다.

 

내부는 깔끔한 파스텔톤으로 꾸며져 있고 창문이 많아 쾌적하다.

또 좌석끼리 멀찍이 배치되어 있어서 더더욱 쾌적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을 때 손님이 두팀 있었는데, 배경음악 소리도 크지 않아서 잔잔하게 수다 떨기에 좋았다.

주말에는 방문자가 많다고하나, 연남동 카페 중에서는 테이블 수가 많은 편이라 웨이팅은 적은편인듯 하다.

 

 

아기자기한 케이크 디자인이 포인트

카페가 5걸음마다 하나씩 나오는 연남동에서도 바나나하루키에 방문한 이유는 바로 이 케이크 디자인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과일이 잔뜩 든 케이크를 좋아하는데, 바나나하루키의 케이크는 윗부분, 단면부분까지 과육이 가득하다.

 

특히 키위, 체리, 메론, 망고 등등 무르기 쉬운 과일을 쓰는데도 메뉴를 고수하는 걸 보면,  그만큼 회전율이 빨라 과일 선도 유지에 자신감이 있는 곳인 것 같았다.

 

홀케이크도 예약주문 가능하다!

 

 

 

음료메뉴

프릳츠 원두를 사용해서 음료메뉴 또한 맛보장이다. 

케이크 맛집이라 그런지 크림라떼를 시그니쳐로 판매 중이다.

단 1인 1음료 주문 필수.

 

 

계산대에서 여러가지 생일초도 팔고 있다.

생일날에 이벤트 겸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듯 하다.

 

 

산뜻한 우유생크림과 혜자로운 과육

 

바나나하루키는 매장에서 바로 시트를 굽고 우유생크림을 쓴 덕에 산뜻한 맛이 일품이었다.
크림이 덜 느끼하고 시트가 많이 달지 않아서 과일맛이 잘 사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필자가 주문한 빈티지메론 케이크에는 과육이 잘게 잘라져있어 먹기도 편했고 크림이랑도 잘 어우러졌다.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밸런스가 잘 맞춰진 맛이었다.

 

 

잘게 잘려진 메론 과육

 

 

매장이용이 아니더라도 기념일에 특별한 케이크를 준비하기에 좋은 가게인듯하다.

또 과육양이나 퀄리티에 비해서도 가격이 꽤나 저렴해서 마음에 든다.(3만원 후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