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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여행/일본여행

[교토 기온 맛집] 미셰린 투스타 가이세키 맛집 기온 마루야마

by 브리즈17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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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https://maps.app.goo.gl/ZGxY9GWJrtWbmgHo9?g_st=ic

기온 마루야마 · 4.4★(174) · 가이세키 레스토랑

570-171 Gionmachi Minamigawa, Higashiyama Ward, Kyoto, 605-0074 일본

maps.google.com



예약 사이트
https://gionmaruyama.com/

祇園丸山

桜の開花を控え、季節のお料理コースでは京筍の炭焼きが始まりました。えぐ味がなく肉厚で柔らかい京筍と今年からコースによっては伊勢海老、天然鮑、生雲丹がセットになります。

gionmaruyama.com

* 예약 시  코스메뉴 사전 결제,  음료는 식사 후 추가 결제



3월 교토 여행중 유명 가이세키 식당인 기온 마루야마에 방문했다.

기온 거리 한 가운데에 있어 골목 풍경이 아름다웠다.

평일 점심 카운터석으로 예약했는데, 정작 카운터에서 요리사님이 사시미 작업만 하셔서  특별히 메리트는 없는 것 같다.



카운터석은 6명 까지 앉을 수 있었다.



오늘의 메뉴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영어로 메뉴를 내어주셨다.
이날 총 13가지의 요리가 나왔는데, 16만원 선의 가격에서 이정도의 양과 퀄리티면 제법 합리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따뜻한 타월은 수시로 주시고,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차로 시작해주셨다.



알쓰라서 매실에이드를 주문하고 첫 에피타이저릉 받았다.

신선한 제철 재료를 예술적으로 플레이팅 해준다.


총알오징어와 채소 구이


조개맛 육수에 게살로 만든 완자.
입에서 그냥 녹는다



유일하게 카운터에서 작업해주셨던 사시미


사케에 절인 앙금 튀김과 생선 구이



찜스시? 였다. 샤리에 식초간이 되어있었다.


안키모찜.. 느끼함 없이 산뜻했다.


띁으로 내어주는 솥밥, 절임, 미소국
미소국이 진짜 맛있었다..



디저트로는 과일 , 바나나셔벗, 말차가 나왔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길에서 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배웅해주셨다..


전체 식사하는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서  방문시 일정은 여유롭게 잡는 걸 추천한다.

퀄리티를 생각하면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고, 음식은 의외로 슴슴하면서도  재료 본래의 맛을 살리는 방식이었다. 교토의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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