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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여행/홍콩여행

[홍콩 소호] 카우키 레스토랑/PMQ/타이쿤/센트럴마켓

by 브리즈17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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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소호 여행 후기


소호는 침사추이와 더불어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다.
뉘엇뉘엇 걸으면서 명소들을 둘러봤다.
딱히 사고 싶은 건 없었지만..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다.
침사추이가 강남, 명동 같다면  소호는 성수동 같다.

 

▶ 센트럴 마켓


https://maps.app.goo.gl/ZKEDNhq8kDqyBfpw7?g_st=ic

 

Central Market · 4.0★(6221) · 시장

93 Queen's Road Central, Central, 홍콩

maps.google.com

 


주말+연말을 맞아 문화 공연을 하고 있었다.
관광객용 명소라기보다는 시민들을 위한 위락 시설에 가까운 것 같다. 사실 기념품을 사러 들렸는데 그닥 살만한 건 없었다.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센트럴 마켓 맞은편에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시작된다.



중간중간에 보이는 풍경이 좋다.
이제 홍콩 특유의 네온사인들은 볼 수 없지만 ㅜ

 

 

 

 

▶ 소호 벽화거리

길에 계속해서 벽화가 이어진다기보다는, 곳곳에 가끔 포토스팟이 튀어나온다.

아래가 아마 가장 유명한 포토스팟인 것 같다.

 

소호 벽화거리로 검색하면 안 나오고 아래 주소로 찾아가면 바로 나온다.

https://maps.app.goo.gl/wqCD837bcW61jU517

 

G.O.D. 住好啲 Goods Of Desire · 48 Hollywood Rd, Central, 홍콩

★★★★☆ · 선물 가게

www.google.com

 

 

▶ PMQ (Police Married Quarters)


https://maps.app.goo.gl/kXALnEmmXZkb3RnC7?g_st=ic

 

PMQ · 4.1★(3887) · 문화적 랜드마크

35號 Aberdeen St, Central, 홍콩

maps.google.com


소호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PMQ에도 들려봤다.

1889년에 중앙학교로 처음 설립되어 이후 초-중학교로 이용되었던 건물로,

2014년에는 경찰 기혼자 숙소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홍콩산 소규모, 지역 기반 브랜드 매장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인사동 쌈지길이랑 비슷한 곳.

매장 마다 개성이 강해 나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5층..? 쯤에 중간에 옥상 정원이 있다.
포토스팟이다.

 

 

▶ 타이쿤(Tai Kwun)


https://maps.app.goo.gl/4afmeAaEVJaWsAs57?g_st=ic

 

Tai Kwun · 4.3★(11283) · 유산 건물

10 Hollywood Rd, Central, 홍콩

maps.google.com

 

타이쿤은 2018년 개관한 문화예술장소이다.

과거 중앙 경찰서, 중국 치안판사 사무소, 빅토리아 교도소 등 16개의  근현대 문화유산 건물들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2019년엔 유네스코 아태지역 문화유산 보존 부문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광장에 예쁜 트리도 있었다.

광장에 노천 카페들도 많은데 제법 운치 있다.

 



▶ 카우키 레스토랑
https://maps.app.goo.gl/Ab49nFuEzc3R1J526?g_st=ic

 

카우키레스토랑 · 3.7★(3541) · 중국 국수류 전문점

Ground Floor, 21 Gough St, Central, 홍콩

maps.google.com



소호에 들린 김에  느지막히 점심으로 카우키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양조위 단골 가게로도 유명한 국수 맛집이다.

맞은편에 토마토라면으로 유명한 신흥유엔도 있는데, 둘다 웨이팅 줄이 길어서 진풍경이었다..

2시 좀 넘어서 갔는데도 한 30분쯤 웨이팅을 해야했다.
합석 문화 때문에 그래도 생각보다는 줄이 빠르게 줄어든다.



친절하게  한국어 메뉴판도 있으나,
여러 블로그들을 보니  4, 14번이 국룰이라고들 해서  무지성으로 같은 걸로 구분했다.

확실히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메뉴 같다.
하지만 면이 약간 일본 컵라면 면 같아서  아쉬웠다.
메뉴판을 다시 보니 같은 육수 베이스에  면 종류만 다른 메뉴들이 있어서  다른 걸로 주문해도 됐었겠다 싶다.



레몬 아이스티, 밀크티와 주문한 국수.
맥날 버거 보다 빨리 나오는 것 같다..

그릇이 그리 크지 않아서  양이 적다고 느꼈는데  먹어보니  옹골차게  그릇 꽉 차게  고기랑 면이 들어있어서  엄청 배불렀다.

토핑이 많으면서도 육수는 잡내 없고 진득한 진국이었다.
웨이팅해서 먹을만 한듯!
가격은 은근 비싸다   국수 하나당 만원이 조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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